서울 학생 1만명 "학폭 피해"..초등학생이 80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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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샘 댓글 0건 조회 3,212회 작성일 22-09-20 10:38본문
서울 학생 1만명 "학폭 피해"..초등학생이 8053명
노샘 조언: 비대면 수업에서 학교출석일수가 높이지면서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비율로 보면 2%대이다. 마치 모든 학생들이 폭력을 휘두르기에 소년법 강화처럼 멍청한 소리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 100명중 2명은 극소수이고 이런 문제까지도 해결하기 위해 우리 학교전담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비통계 정신불안 비율이 5% 넘는다.
언어폭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인권교육과 역지사지로 대처해야 한다.
정상등교 확대 영향..모든 학교급서 피해 경험 늘어
신체·언어폭력 비율 늘어..'학교 안' 폭력 8.8%p↑
서울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정상등교가 본격화하면서 서울에서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안에서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이 크게 올랐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 4월11일부터 5월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대상 학생 62만3398명 가운데 51만1717명(82.1%)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올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만179명(2.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2%)보다 피해응답률이 0.8%p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피해응답률(2.0%)과 동일한 수준이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피해응답률이 늘어난 가운데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 증가폭이 가장 컸다. 초등학생은 전년 대비 1.5%p 올라 전체 응답자의 4.6%(8053명)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중학생은 0.4%p 올라 0.9%(1639명) 고등학생은 0.1%p 올라 0.3%(460명)로 집계됐다.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42.0%) 신체폭력(15.7%) 집단따돌림(13.1%) 사이버폭력(9.4%) 순으로 많았다. 전년 대비 신체폭력은 3.4%p, 언어폭력은 0.4%p, 금품갈취는 0.2%p 늘고 집단따돌림은 2.4%p, 강요는 0.6%p, 사이버폭력과 스토킹은 각각 0.5%p 감소했다.
모든 학교급에서 언어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초등학교(16.1%)와 중학교(15.6%)는 신체폭력이, 고등학교(16.2%)는 집단따돌림이 그 뒤를 이었다. 사이버폭력의 경우 초등학교(7.9%)보다 중학교(14.7%)와 고등학교(15.7%)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학교폭력은 교실 안, 복도, 계단, 화장실 등 학교 안(57.8%)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도 49.0%에 비해 8.8%p 늘어난 수치다.
이에 비해 공원, 놀이터, 학원, 사이버 공간 등 학교 밖에서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비율은 38.1%로 전년도 46.4%에서 8.3%p 감소했다. 학교 밖 학교폭력 비율은 지난 2020년 28%에서 2021년 46.4%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두고 "모든 학교급에서 전면등교 확대로 인해 학교 안에서의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학교 밖에서의 학교폭력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학교폭력 가해응답률과 목격응답률은 각각 0.5%(2701명) 4.5%(2만2833명)로 전년보다 0.2%p, 1.8%p 늘었다.
학교폭력 피해 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91.5%로 지난해보다 1.7%p 늘었다. 신고 비율은 2019년 82.6%→2020년 83.7%→2021년 89.8%→2022년 91.5%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은 보호자나 친척이 40.3%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 선생님 26.8%, 친구나 선후배 16.2%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후 알리거나 신고한 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학교 폭력 신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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