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최신 첨단 수사기법 사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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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현샘 댓글 0건 조회 5,509회 작성일 19-03-09 22:18본문
경찰청 최신 첨단 수사기법 사례 공개
"이제 살인 등 강력범죄는 거의 1백% 해결된다. 지문 채취.폐쇄회로TV 해독.DNA구조 분석 등 날로 첨단화해 가는 새로운 수사기법 덕분이다."
경찰청측이 4일 제53회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최근의 첨단과학 수사 사례들을 공개하며 밝힌 말이다.
◇ 사라진 지문 살리기=범죄 해결의 첫 단서가 되는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는 범죄자들의 노력은 점점 수포로 돌아가고 있다.
경찰청측이 4일 제53회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최근의 첨단과학 수사 사례들을 공개하며 밝힌 말이다.
◇ 사라진 지문 살리기=범죄 해결의 첫 단서가 되는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는 범죄자들의 노력은 점점 수포로 돌아가고 있다.
피해자를 결박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청테이프 접착면에서 지문을 확인하는 기법이 최근 개발된 것.
접착면을 영하 70도 이하로 급속 냉각시킨 뒤 형광분말로 채취하거나 지문에 남아 있는 단백질을 염색(크리스털 바이올렛 기법), 또는 특수용액과 가루를 섞어 지문을 떠내는 스티키 사이드 파우더 기법 등이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과 5월 서울 성수동.용두동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의 범인을 잡는데 동원했다. "젖은 표면이나 곡면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기법도 개발 중"이라는 게 서울경찰청의 설명이다.
◇ 3차원 스캐너=폐쇄회로TV에 잡힌 용의자의 얼굴이 화면상태가 좋지 않거나 마스크.모자 착용 등으로 신원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도 방법이 생겼다.
신체의 주요 특징을 입체적으로 세밀하게 포착하는 3차원 스캐너가 도입되면서다. 지난 6월 대전 동부경찰서의 40대 강도강간범 검거가 그 사례다.
◇ DNA구조가 범인을 말한다=현장에서 채취한 정액 등의 DNA구조 분석을 통해 여죄 30여건을 밝혀낸 사례, 상자의 바코드 분석을 통해 토막살인 범죄자를 잡은 사례도 공개됐다.
경찰청 이상정(李相正)과학수사계장은"발자국 분석법 등 다양한 기법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강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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